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3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롯데의 시즌 13차전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권에 든 남부지방은 이날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그라운드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7일 오전 10시30분 경, 부산과 경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우천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인 19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한편, 18일 열리는 양 팀간의 경기 선발 투수로는 넥센 양훈, 롯데 조쉬 린드블럼이 예고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