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랩3' 탈락 그레이스, "수줍음 많았던 나 벗어났다..감사" [일문일답]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9.17 10: 58

 "이제 시작점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음악 기대해 달라"
Mnet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탈락한 래퍼 그레이스가 앞으로의 포부와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 8회를 마지막으로 무대를 떠나게 된 그레이스가 17일 제작진을 통해 심경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그레이스와의 일문일답.
Q.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언프리티3’ 출연한 후 앞으로 인생에 어떤 일이 생겨도 다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언프리티3’ 전에는 많은 분들이 제가 보여드린 것에 대해 거부하기도 했는데, ‘언프리티3’를 하면서 여태까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다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Q.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어떤 것이었나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6회 딘 프로듀서의 트랙 미션이었던 것 같아요. 즐겁게 놀고 쉬러 가는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또 미션을 해야 돼서 미션들 중에 제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얻고 싶었던 트랙을 마지막에 못 얻어 아쉬움이 오랫동안 남았었어요.
Q. 아쉽게도 ‘언프리티 랩스타3’ 파이널 트랙을 앞두고 영구 탈락자가 되었는데요, 심경을 전한다면요?
그레이스: 본선 공연으로 올라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으니 제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많이 고민을 했죠. 마지막이라면, 항상 수줍음과 두려움이 많았던 저를 이제 벗어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유명하고 프로인 18명 래퍼들 앞에서 무대를 하니 제일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를 떠나 어떤 래퍼가 되고 싶은지 각오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그레이스: ‘언프리티3’가 아티스트 그레이스의 ‘맛보기’와 ‘시작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노래와 무대를 곧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세요!/ purplish@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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