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어촌편3' 측 "만재도 아닌 다른섬…보안에 만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9.17 10: 46

 tvN '삼시세끼' 측이 '어촌편3'라는 차기작 카드를 내놓았다. 스포일러도 하나 없던 그야말로 기습 예고편 공개인 셈. 덕분에 시청자는 놀랐고 또 기대했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어촌편3' 제작진이 바랐던 그 반응이다.
tvN은 지난 16일 방송된 '삼시세끼 고창편'의 마지막회인 감독판이 끝나고 방송 말미 '어촌편3' 예고 방송을 내보냈다. '정선편' 멤버 이서진을 주축으로 에릭, 윤균상 등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편에서 직접 배를 운전해야 하는 이서진의 운전 강습 모습도 추가로 공개됐다.
멤버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어촌편3'는 장소도 변경됐다. 당초 나영석 PD는 '어촌편2'가 끝난 이후에 OSEN과의 인터뷰에서 "'어촌편'을 끝내겠다는 계획은 세워놓지 않았다. 다만, 만재도라는 정서에서는 2개 시즌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는 말을 했던 터. 또한 나 PD는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누군가 어촌에 가지 않겠느냐"는 말로 이같은 상황을 넌지시 귀띔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시세끼 어촌편3' 측은 "만재도가 아닌 다른 섬이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촬영 장소나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것임을 전했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새 멤버들, 멤버들이 모인 첫 촬영이 사전 공개되지 않은 점에 대해 "언제나처럼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3'는 '먹고자고먹고 쿠닷편'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 예정. / gato@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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