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시카 알바, 초대박치나..창업회사 거대기업 인수협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17 09: 02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공동 설립자로 있는 아기용품 회사 어니스트컴퍼니(Honest Company)가 미국의 거대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Dove' 비누등 생산)에 인수 협의 중이라고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어니스트컴퍼니를 상대로 현재 한참 가격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 어니스트컴퍼니는 원래 17억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년 매출액은 3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번 인수 논의는 어니스트의 평가가치 17억 달러보다 낮은 10억 달러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고, 기업공개(IPO)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컴퍼니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이다. 어니스트컴퍼니는 회사가 팔릴 경우 투자자들에게 투자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돌려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니레버가 어니스트컴퍼니를 인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세제와 기저귀 사업에 대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시카 알바는 이미 배우를 넘어 미국에서 성공한 여자 사업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해 제시카 알바는 비욘세를 제치고 미국 내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 40명 중 1위에 올랐다. 당시 그의 재산은 약 340 밀리언 달러(한화 약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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