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중거리포' 헨더슨, 첼시-리버풀전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17 06: 04

벼락골을 터뜨린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이 첼시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경기(2승 1무) 연속 무패를 달린 리버풀은 승점 10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9)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첼시(승점 10)는 4경기 무패를 마감하며 3위로 떨어졌다.

리버풀 승리의 일등공신은 주장 헨더슨이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환상골을 뽑아냈다. 골문 약 30M 지점서 간결한 퍼스트 터치 뒤 오른발 인스텝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 사각지대를 갈랐다. 상대 수문장 쿠르투아가 손을 뻗어봤지만 닿지 않을 정도로 궤도와 세기가 좋았다. 발등에 제대로 얹힌 완벽한 골이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헨더슨에게 양 팀 최고인 평점 8.3을 매겼다. 선제골을 터뜨린 리버풀 수비수 로브렌이 8.1점, 로브렌의 골을 도운 필리페 쿠티뉴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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