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김연경 "일본 진출? 텃세 있어..실력 보여주니 대우 달라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16 23: 11

 배구선수 김연경이 일본 진출을 하면서 겪은 어려운 경험을 털어놨다. 
김연경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처음에 일본 갔을 때 감독님이 잘하고 있는데 잔소리도 하고 텃세가 있었다"며 "그래서 개막전에서 보여주겠다고 마음먹고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꼴찌팀을 우승하게 만들었다"며 "잘하니까 대우가 달라졌다. 회사카드도 주면서 밥도 사먹으라고 해서 조금 거만해졌다. 유럽 진출 할 때도 말리고 아직도 선수든 코치든 상관없다고 돌아와 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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