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챔프전 기억 남는다".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제주전을 앞둔 주세종이 필승을 다짐했다.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세종은 "최근 리그 경기서 승리를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이번 제주전서는 꼭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 다음은 일문일답
-제주전에 임하는 각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해서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번 제주전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주의 강점은. FC서울의 강점은.
▲제주의 강점은 패스플레이가 좋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하다 생각한다. 우리 팀은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후방과 중원에서 그 선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낼 능력들이 있고 그 찬스를 살리는 능력 또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에도 자주 와서 응원을 할 정도의 팬이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그 때 팬으로서 보았던 가장 인상 깊었던 제주전은.
▲ 2010년도 우승할때 챔피언결정전이 가장기억에 남는다. 1차전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후반 막판 치우형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고 2차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했는데 경기를 보면서 더욱 더 FC서울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던 기억이 있다.
-4강진출에 대한 소감
▲ 일단 4강전에 진출하게 되어 굉장히 기분이 좋다. 팬,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모두가 원하는 목표는 같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도 준비를 잘 해서 좋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겠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