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그룹, WBA 인수 완료...EPL-정부 승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9.16 14: 47

중국 그룹의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대한 인수가 완료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영국 금융행위규제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승인이 떨어졌다.
웨스트 브로미치가 이제는 완전한 중국 그룹의 소유가 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중국 그룹으로부터 인수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성사됐던 인수 계약은 프리미어리그와 금융행위규제청의 승인을 받아 이제서야 완료됐다.
웨스트 브로미치의 전 회장 제레미 피어스는 지난 6월 중국인 사업가 궈추안 라이에게 웨스트 브로미치의 모기업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홀딩스를 팔았다. 라이는 윈이 궈카이 스포츠 디벨롭먼트 리미티드의 설립자이자 대주주다.

중국 그룹이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인수했지만 낯선 일은 아니다. 이미 아스톤 빌라와 울버햄튼이 중국 그룹으로부터 인수가 된 바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중국 그룹에 인수된 세 번째 구단에 불과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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