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20타점, 장종훈 넘어 '한화 최다기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6 14: 23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이 팀 시즌 최다 120타점을 돌파했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말 2사 1루에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중견수 키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송광민이 홈까지 들어와 김태균의 타점이 기록됐다. 
시즌 120번째 타점. 지난 1992년 빙그레 장종훈의 119타점을 넘어 이글스 팀 최다기록을 김태균이 새로 세웠다. 아울러 김태균은 개인 통산 1141타점을 마크, 장종훈이 갖고 있는 이글스 통산 최다 1145타점에도 4개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