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동한 2루수-김사훈 포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6 13: 58

롯데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김동한을 8번타자 2루수, 김사훈을 9번타자 포수로 기용했다. 김동한은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20일만의 선발이고, 김사훈은 7일 사직 두산전에 이어 군제대 두 번째 선발출장. 
이날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신본기(유격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문호(좌익수)-박종윤(1루수)-김동한(2루수)-김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 2루수 정훈과 강민호 부상 이후 주전 마스크를 쓴 김준태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우리가 오늘 한화 선발 카스티요에게 약했다. 카스티요가 데뷔전에 우리 상대로 씩씩하게 던져 승리를 거둔 뒤 3경기를 잘 던졌다"며 이날은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카스티요는 올해 롯데전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74로 강했다. /waw@osen.co.kr
[사진] 김동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