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정근우 선발 제외, 오선진 2루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6 13: 28

한화 주장 정근우(34)가 무릎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정근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고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 8일 대전 kt전에서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다 왼 무릎 통증이 발생한 바 있다. 
정근우는 올 시즌 125경기에 출장, 타율 3할5리 159안타 16홈런 79타점 106득점 22도루 56볼넷 8사구 50삼진 OPS .829로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15일 롯데전에서 2루수 최초로 개인 통산 1500안타를 돌파하며 꾸준함을 자랑 중이다. 

한편 정근우가 빠진 1번 타순에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들어갔다. 데뷔 첫 리드오프 선발출장. 2루수 자리에는 오선진이 8번 타순에서 선발출장한다. 오선진은 올 시즌 44경기에서 26타수 2안타로 타율은 7푼7리에 불과하지만,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103⅔이닝 무실책 행진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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