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잠실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16일 선발투수로 예고한 우규민을 엔트리에 넣고, 이동현을 엔트리서 제외했다. 양상문 감독은 "(이)동현이가 구위가 떨어져 엔트리서 제외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3경기 123이닝 5승 10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통산 KIA전 성적은 53경기 132⅓이닝 7승 9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74. 그런데 올 시즌 KIA와 2경기에선 12⅓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7.30으로 부진했다. 6월 17일 KIA와 올해 첫 맞대결에선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고, 6월 28일에는 5⅓이닝 7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한편 이동현은 올 시즌 45경기 42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