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닉 고든,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 관련 '법원 출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16 10: 27

닉 고든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죽음에 관해 법원에 출두하게 됐다. 
15일(현지 시각) '레이더 온라인 닷컴' 보도에 따르면 16일 애틀랜타 풀톤 카운티 상급 법원에서 닉 고든에 관한 심리가 열린다. 닉 고든은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변호사와 함께 변론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5월,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후견인인 베딜리아 하그로브는 닉 고든을 살해 혐의로 고소했다. 돈을 목적으로 한 계획적인 범죄라고 주장하며 닉 고든의 재산 증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닉 고든은 12살 때 휘트니 휴스턴에게 입양됐고 그의 딸인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한집에서 오누이로 자랐다. 그러다가 둘 사이 사랑이 싹텄고 교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한 후 그와 비슷하게 욕조에서 죽음을 맞았다. 최초 발견자이자 남자 친구였던 닉 고든은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았다. 
크리스티나가 사망 직전 닉 고든과 크게 싸웠고 재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기 때문. 하지만 닉 고든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고 부검 결과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AFP BB= News1 제공(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