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MBC 아이돌 스타 체육경연 프로그램인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를 올림픽의 장으로 만들어버렸다. 감탄이 나오는 리듬 체조로 금메달을 따는 동시에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성소는 지난 15일 방송된 ‘아육대’에서 처음 도입된 리듬 체조 초대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 심천 무도학원 출신인 그는 체조 선수 출신 해설위원이 탐을 낼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단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은 채 어려운 동작을 소화했다. 성소의 1분 30초의 볼 연기는 압권이었다.
제작진은 이번에 무용 전공 출신자들로 리듬 체조 선수들을 꾸렸다. 모두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가운데, 성소는 그 중에서도 ‘클래스’가 달랐다. 여유 있게 고난도의 동작을 펼치며 리듬 체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성소는 올 추석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상태. ‘아육대’에서 아름다운 리듬 체조를 보여주기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4일에는 SBS ‘내일은 시구왕’에서 춘리 복장으로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시구를 보여줬다. 또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정재형에게 서핑을 배우는 과정에서 압도적인 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특유의 해맑고 아름다운 외모로 시선을 끄는 성소는 올 추석 인기 프로그램을 점령하며 데뷔 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육대’가 스타 등용문인만큼 이 프로그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소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 jmpyo@osen.co.kr
[사진]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