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토프리뷰] 헥터, KIA 반격 이끄는 호투 펼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6 08: 13

KIA 타이거즈 우완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반격의 임무를 받고 마운드에 오른다.
헥터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헥터는 올 시즌 28경기 187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3경기 1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리고 있다. 6월 1일 LG와 첫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으나, 6월 18일 두 번째 대결에선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그리고 6월 30일에도 6이닝 5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KIA는 15일 경기에서 LG에 3-5로 패했다. 에이스 양현종 카드를 펼쳤으나, 경기를 내주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헥터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KIA를 다시 4위로 올릴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내세운다. 우규민은 올 시즌 23경기 123이닝 5승 10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통산 KIA전 성적은 53경기 132⅓이닝 7승 9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74. 그런데 올 시즌 KIA와 2경기에선 12⅓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7.30으로 부진했다. 6월 17일 KIA와 올해 첫 맞대결에선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고, 6월 28일에는 5⅓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나서는 우규민이 팀의 상승세를 잇는 호투를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7승 6패 1무를 기록, KIA가 LG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KIA가 정규시즌 LG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가져가도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짓게 된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