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네이마르의 2013년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2013년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줄곧 시끄러웠던 네이마르의 이적에 대해 프리메라리가가 조사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네이마르의 2013년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프리메라리가가 조사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바르셀로나에 스페인 검찰과 어떤 합의를 했는지에 대해 답변을 들으려고 한다. 스페인 검찰로부터 탈세 혐의로 기소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탈세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지난 6월 550만 유로(약 70억 원)의 벌금을 지불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3년 네이마르의 이적료에 대해 5700만 유로(약 721억 원)라고 밝혔다. 당시 네이마르의 소속팀 산토스가 1700만 유로(약 215억 원), 네이마르의 부모가 4000만 유로(약 506억 원)를 가져가는 계약이었다.
그러나 이후에 이루어진 조사에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8300만 유로(약 1049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이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이미 3년 전에 이루어진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결국 프리메라리가에서 조사를 결정했다. 프리메라리가는 2013년 네이마르가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당시의 상황과 최근 이루어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검찰의 합의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