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인터 밀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K조 1차전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충격의 패배다. 모두가 예상한 것은 인터 밀란의 완승이었다. 그만큼 전력의 차가 컸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전력의 우위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9분 미구엘 빅토르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4분 마오르 부자글로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안방에서 망신살이 뻗쳤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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