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동료 리오넬 메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 셀틱과 홈경기에서 메시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해트트릭과 함께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을 자주 보던 바르셀로나의 주장 이니에스타도 깜짝 놀랄 활약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는 아주 특별하다"고 극찬하며 "우리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상대의 옵션을 막아냈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시 만큼은 아니었지만 2골 1도움으로 메시 다음가는 활약을 선보인 루이스 수아레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도 동료들과 함께한 승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아레스는 "대표팀 경기와 올림픽 경기가 있었다. 우리는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다"며 "오늘은 우리가 함께 경기를 시작했고, 서로 도와가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었지만 중요한 것은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