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12승 남았다, 오늘처럼 하면 이룰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5 18: 22

한화 김성근 감독이 13승 목표를 선언한 첫 날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를 7-6으로 역전승했다. 8회 송광민이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만들며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전 선수단 미팅에서 남은 15경기에서 13승 목표를 선언한 김성근 감독도 계획한 대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잘 꿰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이제 12승 남았다. 하나하나 오늘만큼만 한다면 이룰 것이다"며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선수단 전부가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6일 롯데전 선발로 이날 불펜 대기한 파비오 카스티요를 예고했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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