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대결이라 평소보다 더 집중했다".
박건우(두산)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박건우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 1사 만루서 정수빈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NC 소방수 임창민에게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박건우의 적시타에 이어 오재일의 1타점 2루타로 4-3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11일 고척 넥센전 이후 4연승 질주.
박건우는 "1,2위 대결이라 평소보다 더 집중했다.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의미있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