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환, 태그아웃 시도 후 왼쪽 무릎 부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5 14: 55

KIA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이 부상으로 병원을 향했다. 
백용환은 15일 잠실 LG전에 9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3회말 수비 중에 부상을 당했다. 1사 2, 3루에서 정성훈이 투수 땅볼을 쳤고, 백용환은 투수 양현종으로부터 공을 받아 3루 주자 손주인을 태그아웃시켰다. 
그런데 백용환은 태그아웃 후 우측으로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백용환은 응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IA 구단 관계자는 "백용환 선수가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현재 구단 지정 병원인 서울의료원을 향하고 있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KIA는 백용환 대신 이홍구를 투입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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