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kt전 아웃카운트 없이 6실점 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15 14: 25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박주현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박주현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없이 5피안타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박주현은 시즌 처음으로 1회에 강판되는 고난을 겪었다.
박주현은 1회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박용근, 오정복을 연속 볼넷으로 내줘 무사 만루에 몰렸다. 박주현은 유한준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이진영에게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은 박주현은 무사 2,3루에서 남태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박기혁에게도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고도 무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넥센 벤치는 결국 0-5로 뒤진 1회 위기에서 박주현을 황덕균으로 교체했다. 박주현의 투구수는 30개였다. 황덕균의 승계주자 실점으로 자책점이 늘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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