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종윤 선발 1루수-한화 이양기 5번 배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9.15 13: 46

롯데 내야수 박종윤이 모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얻었다. 한화 외야수 이양기는 5번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의 시즌 15차전. 양 팀의 선발 라인업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롯데는 선발 1루수로 모처럼 박종윤을 넣었고, 한화는 정식선수 등록 후 뜨거운 감을 자랑하는 이양기가 5번 타순까지 올라왔다. 
박종윤은 이날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9일 마산 NC전 이후 37일만의 선발출장. 박종윤은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2할7푼 47안타 1홈런 16타점에 그치고 있지만 이날 한화 선발 송은범에게 좋았다. 지난 6월26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송은범에게 3점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한화는 이양기가 전날 8번 타순에서 이날 5번 클린업에 배치됐다. 이양기는 지난 13일 정식선수 등록과 함께 1군에 올라온 뒤 대구 삼성전 2경기에서 6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이양기를 5번까지 끌어올렸다. 이양기가 5번으로 올라오면서 윌린 로사리오가 7번으로 내려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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