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윤정우 1번 배치...나지완·안치홍 복귀시점 미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9.15 12: 46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정규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윤정우를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김 감독은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늘 1번 타순에 윤정우를 넣었다. 이어 서동욱, 김주찬, 이범호, 필, 김주형, 김호령으로 타순을 짰다. 백용환이 선발 출장하는데 8번 타순과 9번 타순은 한번 더 고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정우는 올 시즌 1번 타순에서 2루타 하나 포함 9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수원 kt전서도 1번 타자로 나섰는데, 당시에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어 김 감독은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잔여경기 일정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다음 주에 4경기를 치르게 돼서 고민하고 잇다. 선발투수 3명으로 갈지 4명으로 갈지 생각 중이다”며 ‘오늘과 내일 나오는 선발투수 2명은 자동적으로 다음 주에 선발 등판한다.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은 일요일 경기까지 하고 나서 확정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KIA는 오는 20일과 21일 홈에서 넥센과 2연전을 치른 후 23일 NC, 25일에는 kt와 원정경기에 임한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나지완과 안치홍의 복귀시점을 두고는 “아직 미정이다. 다음 주까지 될지는 모르겠다. 빨리 올리기는 힘든 상황이다”고 전했다. 나지완은 지난 7일 옆구리 통증, 안치홍은 지난 9일 우측 내전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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