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결승골’ BVB, 바르샤바 6-0 대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15 07: 02

돌아온 마리오 괴체(24, 도르트문트)가 드디어 살아났다. 
도르트문트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샤바 펩시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에서 바르샤바를 6-0으로 대파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3점, +1)를 골득실로 밀어내고 조 선두에 올라섰다. 
마리오 괴체의 날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괴체는 비시즌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친정팀에 복귀했지만 괴체는 좀처럼 예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이날 괴체는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 팀의 대승에 물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전반 17분 바르트라가 잇따라 골을 뽑아 대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후반전에도 도르트문트는 게레로, 카스트로, 오바메양의 추가골이 터져 6골 차 대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