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토토 프리뷰] 장원준, 15승향한 세 번째 도전 나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15 05: 57

장원준(두산)이 15승 고지를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장원준은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14승 6패. 평균 자책점은 3.43. 8월 28일 KIA전서 14승 사냥에 성공한 장원준은 3일 삼성전서 8이닝 2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9일 LG전서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장원준은 올 시즌 NC전에 3차례 선발 등판,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2. 시즌 첫 승 상대가 NC였던 만큼 승리를 향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3연승을 질주 중인 두산은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연승 행진을 '4로 늘릴 기세.

NC는 우완 장현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5.64). 10일 대구 삼성전서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아쉽게도 데뷔 첫 선발승은 불발됐으나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
김경문 감독은 "스튜어트가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선발 자원이 필요할텐데 쓸 수 있는 카드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현식은 직구가 주무기다. 일찌감치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구단에서 제대로 관리해 선발진에서 힘을 갖게 된다면 팀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현식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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