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토토프리뷰] 박주현, 시즌 마지막 홈경기 선발 등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9.15 06: 00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박주현이 올해 정규 시즌에서는 마지막으로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은 15일부터 kt wiz와 시즌 마지막 홈 2연전을 치른다. 16일날 홈 최종전을 치르고 나면 나머지 12경기는 모두 원정 경기다. 포스트시즌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리즈의 첫 경기 선발투수로 박주현이 예고됐다.
박주현은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6일 LG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2-2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11일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 선발 여부를 떠나 3일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박주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7승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5번. kt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구원으로는 1이닝 무실점. 팀이 kt에 10승4패 시즌 우위를 보이고 있어 든든하지만 최근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3승7패)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15일 kt 선발로 나서는 주권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51.11을 기록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했다. 올해 퀄리티 스타트가 5차례로 박주현과 똑같은데 그중 2차례가 넥센전일 만큼 넥센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잊을 수 없는 구단 최초 완봉승의 기억도 넥센이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