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활약' 조영훈, "적극적으로 승부한 게 주효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14 18: 25

NC 다이노스 조영훈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조영훈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조영훈의 1회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NC는 LG에 8-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영훈은 1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핸리 소사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3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4-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쳤다. NC는 이후 2득점을 올리며 크게 달아났다.

2-6이 된 6회 1사 후에는 다시 한 번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이호준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NC는 8득점째를 올렸다. 조영훈은 1회 결승타를 포함해 연이은 안타 출루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조영훈은 경기가 끝난 후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대타로 나갈 때는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나가야 하는데 최근에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오늘은 적극적으로 승부하려고 했고, 그게 주효했다. 팀이 승리하여 기쁘고 좋은 경기 하는 데 보탬이 되어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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