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최준석 한 방이 승리의 원동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9.14 18: 06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가 감독이 대타 최준석의 활약을 칭찬했다.
롯데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황재균, 최준석의 맹타에 힘입어 8-7 재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8승(70패)째를 수확했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8패(48승 2무)째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 노경은은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윤길현도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롯데는 5-7로 뒤진 7회 2사 1,2루서 대타 최준석이 극적인 역전 스리런포를 날리며 리드를 잡았다. 손승락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황재균이 5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강민호가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최)준석이의 결정적 한방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정민이가 중간에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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