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삼성)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한이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 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한이는 5-6으로 끌려 가던 7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박한이는 한화 서캠프의 3구째를 밀어쳐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시즌 10호째. 지난해 11차례 대포를 가동했던 박한이는 이날 시즌 10호째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