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측 "주상욱, 김태훈에 질투 대폭발..남남케미 기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14 15: 14

'판타스틱' 주상욱과 김태훈이 드디어 격돌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측은 14일 주상욱(류해성 역)과 김태훈(홍준기 역)의 허세작렬 불꽃 튀는 당구 대결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현주(이소혜 역)를 사이에 둔 주상욱과 김태훈의 대결이 본격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두 사람의 초딩미 발산 신경전이 담긴 현장 스틸컷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과 김태훈은 한 눈에 보이는 극과 극 상반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빼입은 주상욱은 허세 가득한 폼으로 당구에 열중하며 강렬한 이글아이로 승부욕을 불태우는 반면 김태훈은 특유의 부드럽고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초딩미 발산하며 세상 진지한 모습으로 당구 대결에 임하는 주상욱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장면은 이소혜와의 관계에 떡하니 등장한 홍준기가 못마땅한 류해성이 대화를 요청하자 4차원남 홍준기가 류해성을 당구장으로 끌고 가 돌연 승부를 제안하는 장면이다. 류해성은 어느 것 하나 지고 싶지 않은 듯 허세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는 기세등등 기선제압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그런 해성과는 달리 준기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를 유지한 채 당구 달인의 포스를 풍기며 덤덤하게 해성을 상대하고 있어, 극과 극을 오가는 해성과 준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소혜와 홍준기의 사이가 궁금해 안달하는 류해성과 그런 그를 놀리듯 여유로운 모습으로 빙글빙글 웃기만 하는 홍준기의 기싸움이 코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홍준기의 등장으로 질투가 폭발한 안절부절 류해성의 귀여운 매력이 대폭발할 예정이다. 초딩매력 츤데레 류해성과 초긍정 다정남 홍준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의외의 남남(男男)케미가 큰 재미를 선사할 것"라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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