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망주 최원태,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14 13: 51

넥센 유망주 투수 최원태(19)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최원태의 등록을 말소했다. 이유는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최원태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상경해 15일 통증 부위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원태의 대체 카드는 15일 결정한다.  
서울고 출신으로 2015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1년간 조련을 거쳐 올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7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7.23을 기록했다. 5월 말 1군에 합류해 6월부터는 선발투수로 발탁받아 11경기에 출전해 팀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40km 중반의 힘 있는 직구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61이닝동안 4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투구능력에서 잠재력을 보여 향후 넥센의 주축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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