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BOS전 안타 대신 볼넷…팀은 6-3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14 11: 39

김현수(볼티모어)가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 대신 볼넷을 얻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5-3으로 앞선 8회 2사 2,3루서 놀란 레이몬드 대신 타석에 들어섰고 보스턴 투수 노에 라미레스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후속 타자 애덤 존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6-3으로 꺾고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볼티모어는 2회 1사 1,2루서 J.J. 하디의 좌월 3점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곧이어 스텁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놀란 레이몰드가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5-0. 

보스턴은 0-5로 뒤진 2회말 1사 만루서 라이언 해니건과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 붙었다. 5회 보가츠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 더 추격했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9회 조나단 스쿱의 솔로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5⅓이닝 3실점(6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반면 보스턴 선발 드류 포머란츠는 2이닝 5실점(4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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