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NC)가 3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할까.
NC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좌완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2차 1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구창모는 올 시즌 3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5.
8월 17일 삼성전서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8월 23일 KIA전서 5⅔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장차 NC 마운드의 기둥이 될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 올 시즌 LG전에 4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3.86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NC는 11일 대구 삼성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구창모가 난세 속 영웅 역할을 하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이라면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
4연승을 질주 중인 LG는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8승 8패. 평균 자책점은 5.18이다. NC전에 4차례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1로 좋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