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연승에 성공하며 이란전을 준비하게 됐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2016 아시아 챌린지 대회 2차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경기에서 이라크를 102-80으로 눌렀다.
카타르전에 이어 이라크를 꺾고 2연승에 성공한 한국은 이란과 함께 F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이정현이 3점슛 7개 포함 22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조성민과 허일영도 각각 14점과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최부경은 7리바운드-3스틸-2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의 중심 역할을 했다.
전반을 51-36으로 크게 앞섰던 한국은 후반서도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한국은 이라크에 크게 앞서며 완승을 챙겼다.
한편 한국은 14일 우승후보 이란과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