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밝힌 #SNS #작곡가 #결혼 #트로트가수 [추석 한복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14 09: 30

 가수 홍진영은 예쁜 외모와 타고난 애교 이외에도 작사와 작곡까지 넘보는 욕심쟁이였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SNS에서도 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다. 가수와 예능 작사를 넘어서 SNS와 작곡까지 끝없이 분야를 넓혀가는 욕심쟁이 홍진영을 만났다.
홍진영은 최근 추석을 맞이해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다. 한결같은 미모를 뽐내는 홍진영은 역시나 인간 비타민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밝을 것만 같은 홍진영의 매력에 금방 빠지게 됐다.
# SNS 하는 홍진영

홍진영에게 있어서 SNS는 소중한 공간이다. 직접 모든 게시글을 올리고 글도 직접 쓴다. 올라온 댓글들도 꼼꼼히 읽는다. 홍진영은 “저는 SNS를 제가 재미있어서 해요. 전부 제가 직접다 올리고 실수만 안 하면 돼요. 저는 하루에 3개 이상 올리진 않아요. 보는 사람이 질릴까 봐. 제가 직접 광고한 제품 말고는 PPL을 하지 않아요. 그런 것들이 백만 팔로워가 넘는 비결이 아닐까요. 믿고 보는 SNS라서.”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 작곡하는 홍진영
홍진영은 이미 작곡가로서 이름을 올릴 정도로 재능을 보여줬다. 홍진영은 작사에 만족하지 않고 작곡까지 욕심을 내고 있었다. 이미 두 곡정도 구상을 해놓았고, 한 곡은 트로트이고 한 곡은 발라드다.
“저 작곡 하고 싶어요. 이미 곡은 2곡 정도 구상을 해놨어요. 멜로디 쓰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쓰다 보니까 남자 트로트를 한 곡 썼어요. 제목은 ‘내가 네 오빠야’. 주변 지인 몇 명에게 들려줬는데 반응이 좋아요. 잘 될 것 같아요”
# 결혼을 꿈꾸는 홍진영
2016년 설 인터뷰 당시 35세에 결혼을 하겠다고 밝힌 홍진영은 추석 때는 결혼을 미루는 입장을 보였다. 홍진영은 아직 결혼 보다는 일이 더 좋다는 입장으로 때가 되면 알아서 하겠다고 밝혔다.
“35세 때 결혼하겠다고 선언한건 아니고요. 그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지금 결혼할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결혼이야 하고 싶어지면 때가 되면 하겠죠. 저 독신주의자는 절대 아니에요. 다만 지금은 일이 바쁘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없을 뿐이에요”
# 한결같이 가수를 꿈꿨던 홍진영
홍진영에게 있어 끝없이 쏟아지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는 가수라는 꿈을 이뤘기에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학창시절부터 혼자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가수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에 감사했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고 싶었던 일과 목표가 가수였고 그 꿈을 이룬 거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만족하면서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해요. 학교 다닐 때도 기회만 있으면 혼자 노래 부르고 그래서 선생님들이 ‘진영아 너 꼭 가수가 되라’고 말해주셨어요. 나중에 성공해서 자기들 찾으라고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그래서 무대에 섰을 때 관객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기운이 나요”/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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