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회생' 김기태, "김호령 서동욱 집중력 빛났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9.13 22: 20

"김호령과 서동욱 집중력이 빛났다".
KIA가 난적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3차전에서 2-2로 팽행한 9회말 서동욱의 끝내기 3루타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천적 넥센전의 첫 고비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넥센전 3승10패를 기록했다. 
9회 두 타자의 힘이 빛났다. 2사후 김호령이 중전안타를 날려 불씨를 살렸고 서동욱이 우중간 3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9회초 임창용의 맞은 동점 투런포를 바로 되갚은 순간이었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최선을 다해 잘했다. 비록 9회 동점이 됐지만 김호령과 서동욱의 집중력이 빛났다. 이범호의 첫 30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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