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 투수의 호투를 칭찬했다.
롯데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9-2로 이겼다. 3연패 탈출로 시즌 57승(70패)째를 수확했다. kt는 2연패와 함께 시즌 77패(48승 2무)째를 기록했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위기 상황마다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kt 타선을 막았다. 롯데 타선에선 손아섭이 2안타 2타점, 강민호가 2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그 외 신본기가 3안타 1타점, 오승택이 2안타를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린드블럼이 선발로서 훌륭한 피칭을 했고 (신)본기와 (손)아섭이가 타선에서 역할을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