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TV' 이하이의 유쾌한 힐링타임..시즌2를 부탁해[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13 21: 08

'HI TV' 힐링 하이의 아쉬운 마지막 방송이다.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팬들과의 힐링 타임을 갖던 이하이가 10회를 끝으로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추석을 맞아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 입은 이하이는 마지막까지 웃음 가득한 이야기로 팬들과 인사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HI TV'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은 이하이가 윷놀하이 게임을 진행했다. 미션을 정해놓고 팬들에게 애교부터 노래 부르기, 고삼차 복불복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하이는 "제일 싫어하는 미션"이라면서 애교까지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하이는 팬들이 듣고 싶어했던 '희망고문'을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이하이는 'HI TV' 마지막회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하이는 "처음에 시작하게 된 게 빅뱅, 2NE1 선배님들의 리얼리티를 보고다. 우여곡절 끝에 고민 끝에 시작된 거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해서 구성했다"라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에피소드 중 하이 힐링과 하이레벨테스트, 트랙리스트 공개 등을 하이라이트로 꼽기도 했다. 
또 이하이는 "HI TV 시즌2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 회 때 떨렸던 기억이 난다. V앱이라는 창구가 낯설어서 떨렸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V앱이 끝은 아니고, 정규 코너가 끝나는 거다. 자주 만나로 오겠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하이는 "'HI TV'는 내내 나 혼자 진행하긴 했지만,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HI TV를 빛내준 진짜 하이라이트는 여러분들인 것 같다"라면서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HI TV'는 그동안 이하이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였다.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하이의 털털한 매력과 소탈한 모습, 친근한 동생의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종종 이하이의 라이브 무대도 공개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미션부터 라이브까지 다양한 구성이 돋보였던 'HI TV'. 시즌2가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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