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3', 오늘 종영..다비치로 피날레 장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9.15 06: 40

신 개념 미스터리 음악쇼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가 시즌3까지 무사히 마치게 됐다. 
지난 6월 30일, 박진영 편을 시작으로 3달여 간 시즌3는 쉬지 않고 12회를 채웠다. 15일 다비치 편을 마지막으로 안방을 떠난다. 
'너목보'는 기존 음악 예능과 차별화를 둔 신선한 포맷으로 사랑을 받았다. 가수들이 비주얼과 립싱크 실력만 보고 출연자들이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가려내야 하는 구성이다. 

시즌3에는 박진영, 최민수, 원더걸스, 김윤아, 정준영, 제시, 윤상, 존박, 2PM, god, 아이오아이까지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 프로그램을 빛냈다. 원더걸스, 정준영, 제시, 2PM은 최종적으로 음치와 듀엣 무대를 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화제의 출연자는 많았다. 배우 이선빈이 정준영 편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고 존박은 실력자 '11학번 최준섭'과 같이 파이널 무대를 꾸며 '네 생각'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기도 했다.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너목보'는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했다.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셈. '너목보'가 시즌3를 아름답게 마무리 한 뒤 시즌4로 돌아올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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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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