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 사상 첫 개인 통산 1400타점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9.13 18: 50

이승엽(삼성)이 KBO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1400타점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까지 1399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만루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1루 땅볼을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 박한이가 홈을 밟았다. 이로써 이승엽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14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승엽은 2000년 4월 19일 인천 SK전서 역대 최연소(23세 8개월 1일) 500타점을 달성한 데 이어 2012년 6월 29일 시민 넥센전서 역대 최소 경기(1293) 1000타점을 달성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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