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의 걸크러시, 이번엔 ‘엑소’로 변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9.14 06: 45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이번에는 걸크러시를 선보인다.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2016이 오는 16일(오후 3시)과 17일(오후 5시)에 걸쳐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손연재를 비롯해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세계 3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밀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연기를 선보인다. 
올스타 초청 갈라쇼는 올해로 벌써 6회 째를 맞았다. 세계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무대를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꼽힌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세계최고의 선수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손연재는 매년 갈라쇼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올해는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까. 손연재는 “1년에 한 번 있는 무대라 고민이 많았다. 케이팝 무대를 많이 했다. 주로 걸그룹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엑소의 ‘으르렁’을 추게 됐다. 정말 색다른 모습일 것이다. 너무 어렵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프닝 무대에서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리믹스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손연재의 단독 스테이지에서 엑소의 ‘으르렁’과 데미안 라이스의 ‘9 크라임스’에 맞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그 동안 여리고 예쁜 모습만 보여줬던 손연재의 ‘걸크러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리듬체조 세계 1위 마문 역시 “이런 대형 갈라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나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갈라쇼의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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