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넥센 언더핸드 신재영을 상대하기 위해 좌타자들을 배치했다.
김기태 감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좌타자들을 내세운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김호령(중견수)과 서동욱(2루수)이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했다. 김주찬(좌익수) 이범호(3루수) 브렛 필(1루수)로 이어지는 기존의 클린업트리오는 그대로 출전했다.
특히 오준혁을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고 포수 이홍구는 7번에 내세웠다. 8번타자는 이호신(우익수) 9번타자는 강한울(유격수)을 기용했다.
넥센 투수 신재영에 맞춰 좌타자 4명을 배치했다. 신종길은 지난 주말 kt전 손등 사구 여파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오준혁이 대신 나섰다. 김주형은 신재영에게 약한 점을 고려해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