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6연승’ 서비스 감독 “마틴, 대단한 날이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9.13 15: 08

 시애틀 매리너스가 6연승하며 서부지구 2위로 뛰어올랐다.
시애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6연승한 시애틀은 76승 68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4일 만에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레오니스 마틴이 2루타 3개 포함 4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경기 직후 스캇 서비스 감독은 이에 대해 “대단한 날이었다. 하루 쉰 뒤 돌아와 어제 안타 2개를 쳐줬다. 아오키도 돌아와 계속 괜찮다. 또한 가멜을 보게 되어 좋았다. 오늘 공을 정말 멀리 날렸다”고 여러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보겔백은 1루에 나간 뒤 카일 시거의 타구에 3루까지 갔으나 2루를 그대로 지나쳐 루의 공과에 의한 아웃을 당했다. 시거는 우전안타 하나를 잃었다. 서비스 감독은 “첫 경기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생겼다. 다신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며 데뷔전에서 실수한 신인 선수를 감쌌다. /nick@osen.co.kr
[사진] 애너하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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