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열일'한 아이돌★, 이번 추석엔 '휴가'vs'컴백 준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13 14: 31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 여름, 열심히 일한 아이돌 스타들에게 꿀 같은 휴식이 주어졌다. 명절 연휴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컴백 준비에 들어가는 팀들도 있지만 추석 당일에는 대부분 오랜만의 휴가를 만끽하게 됐다. 몇몇 스타들은 올해에도 해외 공연 일정으로 가족이 아닌 팬들과 추석을 보내기도 한다.
최고로 더웠던 여름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상반기 가요계. 열심히 일한 아이돌 스타들의 추석 연휴 계획을 들어봤다.
# 추석엔 가족들과 달콤한 휴가

명절은 가족과 함께. 바쁜 아이돌 스타들도 명절만큼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낸다. 올 한 해 동안 국내외를 오가면서 일정을 소화하느라 유독 바빴을 이들. 추석에는 달콤한 휴가를 예정하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레드벨벳, NCT 멤버들은 추석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와 민호, 태민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 해외 공연과 콘서트, 개인 활동 등 올 상반기도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해온 만큼 가족들과 만나 에너지 충전 후 다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쓰에이와 원더걸스, 씨스타도 추석 연휴에 휴식을 맞았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을 뜨겁게 달궜던 원더걸스와 씨스타는 바쁜 일정 속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게 됐다. 개인 활동을 해온 미쓰에이 멤버들도 추석 연휴를 이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국내외를 오가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위너와 산다라박도 연휴 기간에는 휴식을 맞았다. 또 오마이걸과 나인뮤지스, 제국의아이들, 러블리즈, 임팩트 멤버들도 상반기 바빴던 활동을 마무리할 휴가 시간을 갖게 됐다.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휴식을 취하면서 밀렸던 화보와 광고촬영을 진행한다.
# 명절 휴가는 반납!..컴백 준비 공연+개인 일정
추석 연휴가 더 바쁜 팀들도 있다. 추석 전후로 컴백 일정을 잡은 스타들은 연휴 기간을 이용해 집중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역대급 컴백이 줄줄이 예고돼 있는 만큼 많은 팀들이 휴가 대신 컴백 준비를 택했다.
지난 12일 컴백한 그룹 2PM은 추석에도 쉴 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에 컴백하면서 활동 준비에 시간을 쏟을 계획이다. 오는 19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는 컴백 준비를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만큼 연휴에 준비 및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갓세븐도 컴백을 앞두고 음반 작업에 들어간다. 완성도 높은 음반을 위해 작업에 매진 중이다. 올해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도 연휴를 반납하고 신곡 준비에 돌입한다. 데뷔곡이 워낙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작업에 올인할 계획이다. 걸그룹 AOA도 녹음 스케줄이 잡혀 있다.
개인 스케줄도 빼곡하다. 샤이니 멤버 키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촬영을 진행하고, 종현도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진행이 예정돼 있다.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은 '조선엽기연애사-엽기적인 그녀' 촬영을 위해 무술과 승마 연습에 열심히다. 정용화는 드라마 '더패키지' 촬영으로 추석 연휴를 프랑스 파리에서 보내게 됐다. B1A4 멤버 진영도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일정이 있다.
# 연휴는 해외 팬들과 함께
연휴를 해외 팬들과 보내는 스타들도 많다. FT아일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본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엑소 역시 오는 14일 일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콘서트 이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아이콘은 추석 연휴에 일본에서 음반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한다. 빅뱅의 몇몇 멤버들도 해외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 또 2NE1 멤버 씨엘은 오는 16일(현지시각) 미국 CBS 간판 토크쇼인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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