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진영, 진토벤→조선판 심쿵남..팔방미인 입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13 13: 09

그룹 B1A4 멤버 진영, 팔방미남이 따로 없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 중인 진영이 연예계 팔방미남으로 거듭났다. B1A4 활동을 하면서 팀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 '진토벤'이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연기력도 인정받으면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진영은 조선 심쿵남 김윤성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진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해 안정된 연기력을 과시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영이 맡은 김윤성 역은 조선 최고 권력가 영상대감의 손자이자 품격, 여유, 치명적 매력까지 갖춘 마성의 남자로 섹시하면서도 오묘한 눈빛 연기로 여심을 흔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진영은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 tvN '칠전팔기 구해라', MBC '맨도롱 또똣',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영화 '수상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필모그라피를 쌓아오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진영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13일 0시 발매된 ‘구르미’ OST '안갯길‘을 직접 자작곡해 그의 프로듀싱 실력을 발휘한 것. 이 노래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연기를 잘하는 아이돌은 있었지만,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한 아이돌은 진영이 최초로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진영의 자작곡 실력은 이미 가요계에 정평이 나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진영은 소녀들을 위해 작곡한 '같은 곳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기록했다. 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수록곡 '한 발짝 두 발짝'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걸그룹 프로듀서’로써 실력을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본인이 속한 B1A4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Baby I'm Sorry)'이후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을 직접 자작곡해 '이게 무슨일이야', '론리(Lonly)', '스윗걸(Sweet Girl)' 등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와 더불어 진영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자작곡 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그의 숨겨진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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