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의 계열사이며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런타스틱이 자사 앱 'GPS 런닝 트래커'의 운동화 교체주기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런타스틱에 따르면 일반적인 운동화 교체주기는 500km 정도. 운동화 밑창이 닳거나 쿠션의 성능이 큰 폭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발목이 상하거나 무릎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운동화 교체주기를 어떻게 아는냐 하는 것이다.
런타스틱 GPS 런닝 트래커 앱은 운동화를 신고 달린 거리를 알려주는 앱이다. 새 운동화를 등록하려면 먼저 런타스틱 GPS 런닝 트래커 앱을 구글플레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설정에서 '내 운동화'를 선택하고 운동화 브랜드를 고른 후 모델명과 운동화 크기, 별명, 색상 등을 입력한다. 해당 브랜드가 없을 경우 기타 메뉴에서 브랜드를 별도로 등록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운동화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각각의 운동화를 따로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할 때 해당 운동화를 선택해주면 된다. 또 각 운동화마다 500km 거리 제한을 둘 수 있다. 이렇게 정해두면 500km에 도달했을 때 앱이 자동으로 이 사실을 알려주어 사용자에게 운동화의 수명이 다 됐음을 인지하게 한다.
한편 런타스틱의 GPS 런닝 트래커 앱은 달리기에 최적화됐다. GPS를 이용해 이용자의 달린 위치, 거리, 고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하고 달릴 시 런타스틱의 또다른 웨어러블 기기인 오빗(Orbit)과 연동할 경우 오빗 화면을 통해 주요 데이터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런타스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