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합류, 한 단계 나아갈 신호".
브뢴비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윤석영과 올해 말까지 계약했다"며 "등번호는 2번"이라고 밝혔다.
윤석영이 입단하게 된 브뢴비는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10회, 덴마크컵 6회 우승한 명문팀으로 미카엘 라우드럽, 페테르 슈마이헬 등 자국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윤석영은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브뢴비에 입단해 정말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나는 공격적인 수비"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로엘스 베흐 브뢴비 단장은 "윤석영은 100%의 몸 상태는 아니다. 다만 며칠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면서 "팀내 포지션 경쟁이 가능해졌다. 윤석영 합류가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브뢴비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