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아게로, 묀헨글라트바흐전 출전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9.13 09: 16

"아게로, 묀헨글라트바흐전 출전 가능."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안방에서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세르히오 아게로의 출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묀헨글라트바흐와 UCL 무대에 대한 생각도 곁들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게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서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출전 정지를 당한 것이지, 부상을 입은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수 차례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아주 영리하고, 중앙을 지키는 선수들은 매우 공격적이다. 카운터 어택의 마스터"라며 "묀헨글라트바흐는 매우 매우 좋은 팀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FC바르셀로나와 뮌헨을 이끌며 UCL 결승전 무대에 자주 올랐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팀은 UCL 결승 진출이 익숙한 팀이지만 맨시티는 그러한 역사를 가진 팀은 아니다"면서 "유럽과 EPL 최고의 팀을 상대하려면 아직 멀었다. 우리는 반드시 기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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