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10대부터 중장년층 취향저격..세대별 관람포인트3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9.13 08: 17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언론을 비롯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평을 더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Point 1.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 속 인물의 재조명
10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관람 포인트는 교과서를 통해 짧은 문장으로만 알고 있던 조선의 지도꾼 김정호의 기록되지 않은 삶이다. 권력층이 독점한 지도에 맞서 정확하고 정교한 목판본으로 지도를 제작, 대량생산으로 백성들에게 배포하고자 했던 김정호의 이야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 탄생의 이면에 감춰진 실존 인물의 삶을 재조명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원작 소설인 박범신 작가의 '고산자'에 담긴 김정호의 애민정신을 비롯 지도 배포를 통해 시대를 앞서 완전한 민주주의를 꿈꿨던 선각자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김정호의 삶에 대한 교육적 의미까지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10대 관객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네이버 sunn**), “김정호란 위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네이버 i2ac**), “김정호 선생님의 대동여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작품!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꼭 보여줘야 한다!”(네이버 ui71**) 등 감동과 재미뿐 아니라 교육적 의미까지 갖춘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 Point 2. 2030관객들에 역사를 관통하는 웃음과 감동 스토리로 취향저격
고산자 김정호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거니는 모습을 비롯 목판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김정호의 지도에 대한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장면으로 2030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던 위대한 역사 속 인물 김정호의 모습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담아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의 지도에 대한 집념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깊은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김정호와 바우의 판각 대결, 두 인물이 나누는 ‘내비게이션’ 유머 등 영화 곳곳에 담긴 유쾌한 유머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2030 관객들은 “웃음이 빵빵 터지고 차승원 연기 또한 너무 자연스럽다! 정말 재미있는 영화!”(네이버 pdma**),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대사! 강력 추천!” (네이버 okco**), “감동적인데다 재미있는 장면까지! 별 5개도 모자라다!” (네이버 kiwo**),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 (네이버 muse**), “유쾌한 유머와 묵직한 이야기! 감동과 삶의 애환을 잘 표현한 영화!” (네이버 ssje**) 등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에 대한 만족감 전하고 있다.
▲ Point 3. 김정호의 집념..중장년층을 사로잡다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김정호의 모습은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지도를 백성들에게 배포하고자 하는 김정호의 진중한 모습은 지도와 백성에 대한 뿌리 깊은 철학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존경심을 더한다. 특히 지도를 통해 만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 김정호의 신념은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현시대까지 아우르며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여기에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단 백두산까지 스크린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들은 압도적 영상미로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에 중장년층 관객들은 “그동안 알고 있던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인간적인 김정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네이버 rkdxkwls**), “김정호 역을 맡은 차승원의 연기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 굿!”(네이버 bloo**),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배우들의 연기가 진하게 다가왔다”(네이버 oskk**), “풍경도 좋고 내용도 좋았다. 지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네이버 aldk**) 등 뜨거운 호평을 더하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고산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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